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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라졌는데요.

2020년 3월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는 지난 24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신 없는 와중에 일본뇌염 주의보까지 발령이 되다니, 일본뇌염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년도에 최초 채집된 경우 발령이 됩니다.

일본뇌염 경보발령은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은 경우,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거나 유전자가 검출되는 경우입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뇌염의 잠복기는 7~14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자 250명 중 1명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며,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면 사망률은 20~30%, 장애율은 30~50%입니다.

병이 진행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된다고 합니다.

일본뇌염 진단은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청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특이 lgM항체가 검출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 방법으로 형광항체법으로 항원 검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법이 있습니다.

뇌척수액검사 소견으로 세포수가 100~1000개로 대부분 림프구이고, 단백은 정상 혹은 약간 상승할 수 있으며, 당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뇌염 예방법

일본뇌염 예방법은 모기를 매개고 하는 질병이므로 모기의 박멸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증폭숙주인 돼지에 대한 방역대책, 사람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하여 모기가 번식,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없애고 가축 사육장 등에 대한 살충소독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스케쥴입니다.

불활성화 사백신

- 기초접종 : 12개월 ~ 23개월에 (7~30일 간격)에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12개월 후 3차 접종합니다.

- 추가접종 : 만6세와 만12세에 각 1회 접종합니다.

약독화 생백신

- 기초접종 : 12개월 ~23개월에 1차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 접종합니다.

- 추가접종 : 만6세에 1회 시행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다시 사람을 감염시켜 뇌신경을 침법하는 전염병으로 유행성 뇌염에 속합니다. 모기는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로부터 감염되는데, 주로 돼지가 바이러스의 증폭 숙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여름, 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매년 평균 5~6.8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약 10,000명이 사망하고 생존자 중 약 15,000명에게도 신경학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어린이에게서 발생합니다.